1.
정말 별 것도 아닌 대화를 했을 뿐인데, 한 아주머니가 박수를 치면서 엄청 부럽다고 했다.
아 부끄러워...
그렇지만, 정작 중급반 수업때 선생님은 날 보고, 공부를 좀 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셨다.
나도 안다...그런거지.
2.
주말에 일을 끝내려했지만, 결국 크리미널 마인드만 죄다 끝냈다.
지금까지 봐 온 모든 범죄 드라마를 통틀어 최고인 것 같다.
사실 굉장히 잔인하지만 한편한편 공들여 만든 영화같다.
줄거리가 있고, 사람의 감정이 흐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크리미널 마인드를 보고 나면 마음이 휑해진다.
드라마를 보면서 잘 우는 편인 나는 거의 매 에피소드가 끝날 때마다 운다.
SVU를 볼 때랑 마찬가지이다.
SVU는.... 보고 나서 뭔가 문제성 게임을 하나 그만뒀다.
크리미널 마인드를 본 뒤에 보스를 보니 이거 왜 이렇게 허접하냐...
프로파일링에 개연성이 없다.
보스, 아마 이제는 안보지 싶다.
일본 드라마는 일본 드라마라는 전제를 두고 봐야하는데...보스는 그 경계를 넘으려는 시도를 한 것에 비해 결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차라리 역효과가 생긴게 아닌가한다.
내용이면 내용, 인간이면 인간, 트릭이면 트릭, 개그면 개그....
그냥 일본식 형사물이 좋지 않았을까..
화려할 뿐이다.
더군다나 야마다 다카유키가 범인으로 나왔을 때부터 맘에 안 들었어.
아, 이제 순수청년역은 안 하는거야? 야마다?
이번 분기 드라마는 전부 아웃이네.
그런 김에 이제 책이나 읽어볼까.
우선은 일부터 끝낼 것..
이번 주는 무지 바빠질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