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말이면 쯔요시 솔로 앨범이 또 나온단다.
어마어마한 금액
그렇지만 살 것이다. 아마도.
돈 때문에 벌벌 떨면서 안 샀던 걸 아직까지 후회하는 앨범이 있으니깐, 어쨌든 사겠지...
전에 캇툰의 love를 듣고도 그런 생각이 들긴 했다.
곡 자체는 별로이고 내 취향도 아니지만, 곡을 커버하고도 남을 정도로 편곡은 죽여줬더랬다.
그렇지만 내가 정말로 편곡의 힘에 놀랐던 노래는 따로 있다.
- 그러고 보면, 난 언제나 킨키, 혹은 쯔요시 때문에 놀란다.
난 쯔요시 솔로 앨범에 들어가 있는 곡은 모두 좋아한다.
내가 싱어송라이터를 좀 좋아하긴 한다.
쯔요시 1집에 步き出した夏라는 곡이 있다.
좋은 곡이다.
1집을 들으면서도 좋다고 생각했다.
쯔요시 노래에서는 낮게 읊조리는 듯한 분위기가 많이 느껴진다.
조용조용하게 이랬어요. 저랬어요. 하며 사람을 앞에 앉혀놓고 조곤조곤 설명해 주는 느낌이 좋아서 쯔요시 노래를 좋아하는 걸지도 모른다.
이 노래도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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氣がつけば歌ってた
(키가 츠케바 우탓테타)
알고 보니 노래하고 있었어요
夏風搖れる夜を いくつも渡って
(나츠가제 유레루 요루오 이쿠츠모 와탓테)
여름 바람이 부는 밤을 며칠이나 걸쳐서…
白い雲のすき間を 靜かに落ちる
(시로이 쿠모노 스키마오 시즈카니 오치루)
하얀 구름의 틈으로 조용히 내려오는
朝空雨も愛しくて
(아사 소라 아메모 이토시쿠테)
아침, 하늘, 비도 사랑스러워요…
あなたの聲 言葉 優しさ ぬくもりのそばに居させて
(아나타노 코에 코토바 야아시사 누쿠모리노 소바니 이사세테)
그대의 목소리, 말, 다정함, 따스함의 곁에 있게 해 주세요!
あなたと 手をつなぎ
(아나타토 테오 츠나기)
그대와 손을 붙잡고
いつも いつまでも 二人で 迷わず 二人で
(이츠모 이츠마데모 후타리데 마요와즈 후타리데)
언제나, 언제까지나 우리 둘이서, 망설임 없이 우리 둘이서…
どれくらい笑うんだろう
(도레쿠라이 와라운다로-)
얼마나 웃을까요?
計り知れぬ想いに これからの僕らは
(하카리시레누 오모이니 코레카라노 보쿠라와)
헤아릴 수 없는 생각에, 이제부터의 우리들은…
オレンジ色の空を心重ね仰ぐ
(오렌지 이로노 소라오 코코로 카사네 아오구)
오렌지 빛의 하늘을 마음을 담아 바라봐요
この景色もあなたも守りたくて
(코노 케시키모 아나타모 마모리타쿠테)
이 경치도, 그대도 지키고 싶어서…
僕から 生まれる いくつもの僕を
(보쿠카라 우마레루 이쿠츠모노 보쿠오)
나에게서 태어나는 몇 개의 나를
何よりも 誰よりも 好きと言って欲しい
(나니요리모 다레요리모 스키토 잇테 호시-)
무엇보다도, 누구보다도 좋다고 말해주면 좋겠어요
何も飾らずに 愛して あなたで 愛して
(나니모 카자라즈니 아이시테 아나타데 아이시테)
아무것도 꾸미지말고 사랑해 주세요, 그대 그대로 사랑해 주세요…
あなたの聲 言葉 優しさ ぬくもりのそばに居させて
(아나타노 코에 코토바 야아시사 누쿠모리노 소바니 이사세테)
그대의 목소리, 말, 다정함, 따스함의 곁에 있게 해 주세요!
あなたと 手をつなぎ いつも いつまでも 二人で 迷わず
(아나타토 테오 츠나기 이츠모 이츠마데모 후타리데 마요와즈)
그대와 손을 붙잡고, 언제나, 언제까지나 둘이서 망설이지 않고…
僕から 生まれる いくつもの僕を
(보쿠카라 우마레루 이쿠츠모노 보쿠오)
나에게서 태어나는 몇 개의 나를
何よりも 誰よりも 好きと言って欲しい
(나니요리모 다레요리모 스키토 잇테 호시-)
무엇보다도, 누구보다도 좋다고 말해주면 좋겠어요
何も飾らずに 愛して あなたで 愛して
(나니모 카자라즈니 아이시테 아나타데 아이시테)
아무것도 꾸미지말고 사랑해 주세요, 그대 그대로 사랑해 주세요
---------- +++++ ------- +++++ ---------- 가사출처: 지음아이 같음
그런데, 2ND LIVE 1ST LINE으로 가면 노래가 변한다.
편곡이 바뀌면 곡이 이렇게까지 다르게 들리는 법인가.. 싶었다.
그래, 내 앞에서 직접 마구 신이 나서
이랬거든, 저랬거든 이러면서 자기 얘기를 해 주는 친한 친구의 이야기 같다는 느낌이 드는 노래로 바뀌어 버린다.
비단 이 곡만이 아니다.
2nd LIVE 1st LINE은 라이브란 정녕 이런 건가.. 하는 생각과 함께
콘서트장에서 직접 들어보고 싶게끔 만들어 버리는 앨범이기도 하다.
내가 좋아하는 사람과 사람 사이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솔직히 말할 줄 아는 사람의 마음을 솔직한 기분으로 받아들이고 싶어지는 날이면 어김없이 듣고싶어지는 노래들이다.
특히 피아노 전주.
이건 Layla의 간주와 느낌이 비슷해서 너무 좋아하는 부분이다.



